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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빵만들기 이벤트 1차 후기 올리면서 말씀드렸던듯,
일산 어느 빵집, 아니 빵 공방에 모인 네명의 블로거. (저만 빼면 모두 후덜덜한 빠워블로거!! 멋져요옹~~)
원래 제가 말씀드렸던 아이템은 머핀타르트였습니다만, 나중엔 맛있는 건강빵하길 잘했다고 혼자 막 그랬더랬습니다. ㅎㅎ



저희가 도착하길 기다리며 준비해주신 첫번째 케익, 두번째는 또띠야 샐러드말이.
먼길왔다고 커피 한잔에 내어주시며 넉넉한 인심 보여주셨습니다.
짧은 대화와 주린배(?)를 채웠습니다.
(아웅, 사실 전날 과음으로 상태가 좀 헤롱했더랬죠..>_< 초면에 ㅈㅅ..;;)

나왔던 이야기는 살짝 추려 아래 다시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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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빵 만들기 함께 해보실까요?
되도록 레시피만 보고도 집에서 가볍게 만드실 수 있는 녀석들로 선정하셨다는 사장님의 말씀.
(참, 구구절절 좋은 이야기 많이 하셨는데, 차츰 이야기해봐요~)


= 재료는, 이걸로 10cm정도, 160g 되는 빵이 9개가 나왔더랬습니다. =


준비할 재료 :

강력분 330g, 박력분 150g, 호밀가루 120g, 소금 15g, 이스트 15g, 물 390g,
호두 100g, 건포도 100g,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휴지기가 필요해서 그랬고요.
사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반죽만들면서 집안일이 가능한 시간상 경제(?)적인 빵이라고 하시더라고요..ㅎㅎ



1. 준비하신건, 천연효모입니다. 건포도를 사용해서 발효시키셨다고 하는데,
분량의 가루들과 이스트 15g 대신 넣으셨습니다.

AKI 공방에서는 천연효모를 사용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번거로우실텐데 말이죠^^;;
(추후에, 이것에 대한 부연설명을 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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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량의 재료와 물을 넣고, 치대줍니다.

반죽을 하려면 팔이 아프겠지만, 다행히 기계가 있었습니다..휴..;
대략 3분정도 기계로 반죽 1차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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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포도 (여기선, 럼주에 살짝 절여서 넣으셨습니다.), 호두를 같이 넣습니다.
선호하는 견과류가 있으시다면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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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죽에 끈기가 생기면 꺼내서 1차 휴지기에 들어간다. (20분 이상)

위가 마르지 않도록 랩으로 싸서 숙성시켜주시면 되고요, 여름에는 실온에서 하셔도 됩니다.
처음 반죽때부터 물의 온도를 27~28℃로 해주시면 발효가 잘 되고요,
1차 발효 후 꺼냈을때 실처럼 보이는
글루텐(맞나요?)이 잘 형성되어 보여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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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각각을 160g으로 나눴습니다. 가스를 살살, 빼면서 반죽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모양만 살짝 잡아 2차 발효에 들어갑니다. (15~20분가량)


한개 시범을 보여주시면, 각각 자리를 잡고 작업대에서 자기 빵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저도 카메라 놓고 후딱 뛰갑니다!!
열의에 찬, 기차님의 손~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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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모양을 잡으면서 가스를 빼는
에코언니의 아름다운 자태!!
프로급의 솜씨에 거의 모든 중요한 작업의 중심이셨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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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로주부는 뭔가 달라 (끄덕끄덕)
몇일전 꼬추장도 만드시고~ 빵 모양도 예쁘게 만드는게...
왠지 송편을 잘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그말이 왜 떠오를까요.. 쿨럭..;
호박언니의 프로다운 손놀림~ 샤샤샥~=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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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양을 잡아 (개성에 맞게) 잠시, 한번 더 숙성에 들어갑니다. (5분)

모양을 잡고 배(?)에 칼집을 슉슉~ 내줬습니다. 샤샤샥~
그 사소한 칼집내기에
어찌나 즐거웠던지...ㅋㅋ;
기찬님의 빵에는 깊숙한 칼자욱이 생겼는데, 나중에 보니 배가 쫙 갈라졌더라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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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숙성을 마치고 나온 녀석들,
이제 제법 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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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굽기전, 호밀가루를 위에 살짝 뿌려줍니다.
230℃로 12분 굽습니다.


보통, 빵집에서 파는거보다 겉부분이 조금 바삭하고 진하게 색이 나옵니다.
전 이게 좋아요~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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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보여드릴 카야쨈 머핀과 같이 놓고 찍은 자태.
먹음직스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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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걸로 빵만들기는 끝이 났습니다.
저희는 머핀과 동시에 만들었기 때문에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버렸어요~@_@



 


시식후기 : 꼬소하고 담백합니다. 머핀만들고 남은 카야쨈과 함께 발라 먹어봤는데 그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맛도 훌륭하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즐거운 맛을 내는
               그 기본 마음 자체가 더 고마운 빵 만들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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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 공방 사장님 사진이에요..ㅎ
어제도 다음 쪼꼴렛 만들기 이벤트에 대한 상의로 통화를 했지만,
천천히 걷기에 대한, 그리고 손맛과 정성에 대한 철학을 가진 분이라
너무 좋아요 ^___________^

다 함께 살았으면 좋겠고, 나눠먹었으면 좋겠다는
저의 어쩌면 좀 무모해보일 수도 있는 이야기. 그래야 더욱 좋다는 이야기에..
잘 이해해주시고, 그렇게 해주마 하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앞으로도 멋진 블로거분들과 빵을 만들어 나눠 먹을 수 있을꺼 같습니다.^^
대형 빵집에 밀리고, 빨리 빨리, 싸게 싸게만 먹으려는
굳어진 습관때문에 지금은 좀 힘드시지만,
좋은재료, 빵에 대한 열정이면 되지 않겠냐! 그 마음 닮은 사람들과 함께
잘~ 살게 되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되네요^^

더불어, 항상 저의 생떼(?)에도 허허~ 받아주시는 오트에도 감사합니다.
(다음 갈때, 옷이라도 한벌 싸갈께요 ㅋㅋ)




+
제 빵은, 싸부님이신  넷물고기님께 보내드렸어요..ㅎ
포스팅에 부담드리지 않을라고 일부러 그리 보냈다 안썼는데 감사하게도 포스팅을 해주셨습니다.
넨물림하 캄사!!  블로그 하면서 생긴일-2 << 보러가기 =3333333



+
AKI 공방은, 일산 보건소 근처에 있습니다.
큰 마음을 담기엔 작은 가게지만, 앞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같이 잘 사는 법도 찾아내자는 사장님의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
조만간, 쪼꼴렛 이벤트에 대한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오늘은, 제가 일주일중에 가장 좋아한다는 무적의 금요일 !!!!!!!!!!!!!!!!!!!!!!!!!!!
위자드 런칭파티 축하드리고요~ (전 10시까지는 모임이..ㅠ_ㅠ)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은 제가 기분도 몸도 마음도 너무 가뿟하니 즐거운 기운을 나눠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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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