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 놈만이 알수 있는 그 맛 - 낙지볶음.
부엌놀이○ 2009/03/09 14:28 |
슬프게도,
오늘도 실패요리 포스팅입니다.
지난주였나? 지지난주였나??
낙지 볶음이 잡숫고 싶다는 주문에, 부랴부랴 낙지를 사다가 냉장고에 두면서 문득 든 생각.
"내가 낙지를 만져본적이 있나?"
과거 회상 결과,
1. 산낙지는 아주 잘먹는다.
2. 종로 실미집에서 낙지볶음을 딱 한입 먹은 후 한시간동안 후유증에 시달리며, 이런걸 왜 돈주고 먹냐고
펄펄 뛰었던 기억. (맛없다는게 아니라 매운걸 못먹는다는..ㅠ_ㅠ)
3. 이외에는 씻어본적도, 만져본적도 없다.
2. 종로 실미집에서 낙지볶음을 딱 한입 먹은 후 한시간동안 후유증에 시달리며, 이런걸 왜 돈주고 먹냐고
펄펄 뛰었던 기억. (맛없다는게 아니라 매운걸 못먹는다는..ㅠ_ㅠ)
3. 이외에는 씻어본적도, 만져본적도 없다.
잠시 고민하였으나, 이미 낙지는 냉장고에 있고 손은 낙지 손질법 << 이라고 검색하고 있으니,
뭐 까짓꺼 되겠지....훗.
낙지볶음이 어떻게 생겼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고추장 두스푼에 고춧가루 약간 풀고 음, 청양고추도 하나 준비하고.. 멸치육수도 내고..
아구찜을 떠올리며 콩나물과 각종 야채들.
낚지는 예전에 도참에서 받은 천일염으로 발을 벅벅 씻어주고 (으..징그럽..>_<)
먹기 좋게 잘라서 팬에 투척!! +_+
낚지를 볶으면서 야채를 넣고나니, 생각지 못한 사태가...
야채와 낚지에서 물이 나오는것!!!
(하악, 멸치육수는 그냥 버리겠구나..아깝..)
이때까지만 해도 사태의 심각성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요.
일단, 부비적 부비적 만들어놓은 다대기도 넣고,
요즘 아주 유용하게 쓰는 건조 다진 마늘.
마트에서 다진 마늘을 사다 쓰다가 (까서 다지는 과정은 너무 귀찮..-_-) 유통기한때문에 쩔쩔매던차,
선물받은 다진마늘인데, 아주 괜찮은듯해요.
다진 마늘 보기 >> 동결건조 다진마늘 +_+
요래 완성 시켜놓고, 음 때깔은 괜찮은거 같아...!!
이러면서 한젓가락 시식하더니..
$%#$^%*@#@#^*&%^$% << 드신분 표정이 요래 변하고...-_-;;
익숙한 맛,
돼지고기 고추장 양념에 들어갔던 그 달달하고 짭짜름한 맛.
기억을 되살리며 내가 뭘 넣었지?
생각해보니, 돼지고기 주물럭할때 넣었던 양념 그대로 다대기를 만들고서, 양파즙을 좀 넣었던...
음. 그러면 안되는거구나... (끄덕)
살다보면, 뭐..낙지볶음 한번 돼지고기 주물럭처럼 할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쵸?
낙지볶음을 했다는게 중요하다는 건데... 그런건데... 엉엉... ㅠ_ㅠ
+
좀 덧붙이자면.. 오묘한 맛이기는 했습니다. ㅋㅋ
이게 짜기도 한게, 좀..낙지가 맛이 가기도 한게, 살짝 신경질나는 무언가를 선물해주더라는..-_-;;
이 낙지볶음 한방에, "넌 그냥 요리사진이나 찍어라." 이런....ㅠ_ㅠ
아, 뭐든 삼세판은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후아. >_<
분명, 이렇지 않았었는데..... ㅠ_ㅠ (요즘 미각을 잃었나봐요 엉엉..ㅠ)
+
집에 컴퓨터 책상을 버려버렸더니, 모니터도 키보드도 다 바닥에 붙어 있습니다.
덕분에...5분만 컴퓨터를 바라보면 막 목에 경련이 나는 증상을 겪고 있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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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을 안봐줘서 다 그런거라는..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래도 그런거 같아 언니 ㅠ_ㅠ
으음...이렇게 요리하면 실패한다는 걸 보여주실려는 의도인가요? ㅎㅎ
요리마다 양념장이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쓰고 싶었습니다. 엉엉...ㅠ_ㅠ
좌충우돌 낙지볶음... 적절한 제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ㅎㅎ
마지막 먹어본 낙지볶음도 실패한 물건이었다지요. 그 맛이 간거 같은 맛..
그게 바로 요리과정의 문제였다고 평가하고 있다지요. 같은 문제를 겪은 듣
하악, 그러셨구나...ㅠ_ㅠ
맛이 이상하다라기보단 애매했다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꺼에요.
어찌되었건 낙지볶음은 저맛이 아니었다는 사실..ㅠ
아놔.. 요즘 실패 요리 소개블로거의 길로 접어드신검미카..ㅠㅠ
(....)
크아어.. 전 아직도 휘핑크림파스타의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죠..
으허허허허험ㄴ아ㅣㅓㅁ힞다히
요즘...하는거마다 족족 저래서, 마음이 확 상할라는 차에요 ㅋㅋ
휘핑파스타..푸하하하;;
파스타에서 단맛이 나는걸 느끼는 순간..에잇..ㄴㅁ 이런 기분이었다는 ㅋㅋ
낙지볶음...'제대로'만 만든다면 확실히 맛있는 음식이죠. 하지만 '잘 못' 만든다면 어디까지나 볶음이 아닌 '찌개'가 되기 쉬운...
제대로 만들기가 어려운 음식이란 사실을 해보고서 알았더랬어요..ㅠ_ㅠ
차라리 국물을 잔뜩해서, 찌개라고 우겨볼껄 그랬나요..ㅋㅋ
ㅋㅋ 실패요리를 포스팅 함으로써 실패를 방지코자!!
꺼진불도 다시보자!? ㅋㅋ
낙지볶음... 명이님의 포스팅을 보니 제가 한 번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ㅇㅅㅇ
최근 들어서 요리를 많이 하지 않게 되니까, 요리 실력이 점점 줄어드는듯 ㅡ.ㅡ;;
안개님~ 성공적인 레시피를 보여주세요!!
전 요즘..나락으로 빠졌나봅니다. 엉엉....ㅠ_ㅠ
언니 저, 불낙전골 완전 좋아해요
담엔 내가 맛볼께 ㅋㄷㅋㄷ~
우리 히로미한테 해주면, 분명 맛있게 잘 할수 있을꺼야!!
막 이런다..ㅋㅋ
아~ 요리블로거로 거듭나는 성장다큐를 담으시려고 하시는거군요!! 오옷!!! -0-b
요리블로거라고, 하는 요리마다 성공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요즘 깨닫고 있습니다. ㅋㅋ
뭘 자꾸 해먹어야 겠어요..ㅋ
매콤한 맛이면 되죠^^
그맛도 아닌가욤? ㅎㅎ
긍께..그게..음..뭐시다냐..음..
좀 짭짜름한 고기양념 같은 맛이라고 해야할까요...ㅋㅋ
명이님 블로그 잘못들어오면 이케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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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고! 파! 요!
ㅋㅋ
맛이 이상하당께요...ㅠ_ㅠ
좀 맛있는걸로 올려봐야 할터인데 엉엉..ㅠ
헉..
너무 안 좋은 자세로 컴터 하신다;;;
그 자세로 저도 꽤 써 봤는데...
나중에 팔꿈치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목에 경련 일어나다가 담이 오고...
암턴;;
좌식 책상+의자 라도 하나 구입하시는게 어떨지;;;
그쵸잉...ㅠ
전 5분도 못쓰겠더라고요...ㅠ_ㅠ
좌식책상 하나 주문할라고 고르는 중입니다. 안그래도..ㅎㅎ
안그래도 이제 몸이 덜그럭거리는데, 이런데서 안좋으면 크게 낭패를..ㅋㅋ
오오 먹고 싶슴다 !!!
돼지불고기맛 낙지볶음도 괜찮으시다면, 언제 웅이랑 놀러오셔요 ㅋㅋㅋ
꼬미언니랑 제가 반겨드립니다. ㅋㅋ
ㅎㅎㅎ어차피 모니터의 낙지볶음. 보기에만 맛나 보이면 되는겁니다!
ㅋㅋ 그건 좀 성공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예전에 낚지 볶음 먹다가.. 눈물 펑펑나고 물마시느라 난리를 쳤던 기억이 나네요..-_-
생각만해도 혀가 얼얼해지는..-_-
저도 그 이후로 낙지볶음이라면 아주...손을 절레절레 합니다...ㅋㅋ;
ㅋㅋ 솔직한 레시피군요(?)...^^
실패를 거울삼아 블로거들의 요리를 한 그레이드 업시켜 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군요...^^
실패 레시피 앞으로도 쭈욱 기대하겠습니다...ㅋ;
ㅋㅋ 실패레시피가 늘어나면, 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곤혹스러움도 늘어나요..ㅋㅋ;;
얼른, 성공모드로 돌아서야겠죠잉? 히히~
여우님, 오늘 즐거운 아침 되셨나욤?
그래도 사진빨 죽이는 낚지 볶음인데요..ㅎㅎㅎ
그나저나.. 이사는 잘 마치셨어요?^-^
자~알 했습니다. ㅎㅎ
사진빨..ㄷㄷ;;; 그냥 그걸로 먹고 살아야 할까바욤..ㅠ
다이어트 중인데 급 뽐뿌 받아서 전 부쳐먹었어요..ㅠ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낼부터 열심히 운동해야지..^^
ㄷㄷ;;;;
제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엉엉...ㅠ_ㅠ
저도 다이어트 촘...후아.
ㅎㅎ낙지 먹으러 가야 겟네요,,먹어바야 맛을 알테니까요 ㅎㅎㅎ별일 없으시지요 ㅎㅎㅎ
안그래도, 요즘 인생님 무지 바쁘신가? 그랬더랬었었습니다~ 질 지내고 계시죵?? 함 뵈어욤~
ㅎ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동결건조 다진마늘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저희 집은 한번에 마늘 다져서 (이건 제 몫이죠.. ㅡ.ㅡ;
주방용 비닐에 넣고 얇게 편 다음에 칼등으로 살짝 눌러 모양 만들어서 고대로 냉동실에 넣어 얼린답니다
그러면 나중에 마늘 필요할때 한조각씩 똑 짤라 쓰면 상당히 편하다죠... *^^*
그렇게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역시 마늘 다지는건 남자가~ 쓰레기 분리수거도 남자가~ 빨래널기도 남자가~ 청소도 남자가~ (응?-_-) 저희집에서는 그렇다고요..-_-;;;
동결건조 마늘 써보니 괜찮다능!!
모양새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영 실패레시피였던 거군요 ㅎㅎ
뭐 실패레시피도 어떻게 보면 경험이니까요. 다음에는 꼭 성공하시길 :-)
큭큭, 감사합니다. ㅋㅋ
실패해도 길은 있겠죠? 다음엔 더 맛있는 낙지볶음이 나올꺼라 기대하면서~ +_+
저는 그나마 마늘까고 찧고하니 착한남편이군요 ㅎㅎ 침이마구 고이네요 흑흑 야근하고 집에가는중이에요 모바일로 접속을 ㅡ.ㅡ;?
오..!! 완전 멋진 남편이신데요?
하악..야근..ㄷㄷ;; 저도 요새 야근모드이지 말입니다.
모바일 접속!! +_+
헉 지금 엎드려서 컴퓨터를..ㄷㄷ 근데 자꾸 사진 맛있게 찍어놓고 요리 못 했다는 포스팅하면 그맛까지 궁금해지잖아요.. 맛 있겠다..ㅠㅠ
돼지불백 맛이에요..ㅋㅋㅋ
엎드려 컴퓨터를 해서 그런지..목이랑 허리에 무리가 와요 엉엉..ㅠ
앉은뱅이 책상이랑 좌식 의자..그럭저럭 쓸만합니다.ㅋㅋ
돼지불고기를 조금 넣었으면 은근슬쩍 불낙으로 묻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요.ㅡㅡ;
안그래도, 하나 구비할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ㅋㅋ
돼지불고기!!를 넣어볼껄..ㅠ_ㅠ
그걸 이제서야 알려주시다니~ 막 이러고 ㅋㅋ
불낚지 볶음이 최고죠.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어케 냉동으로해서 저한테 택배로 보내주시면..ㅋㅋ 농담.
아 먹고 싶어요.. 요즘에 먹고 싶은게 넘 많은데..
마음같아서는 택배로 보내드리고 싶다능..ㅋㅋ
그러나 맛이 영...>_<
수현이, 소현이 무럭무럭 잘크죠? +_+
어떻게 되었던 맛있어 보이네요. 츄릅~
ㅋㅋ 나중에 수님이랑 손잡고 놀러오셈요~
사진은 정말 침넘어가게 만들정도로 맛있어 보이는데요^^;
모 하다보믄 그럴수도있지 맛이없어도 맛있다고 감사하며 먹어야 할판에
도대체 누굽니까? $%#$^%*@#@#^*&%^$% 이 표정을 지으신분이 ㅋㅋㅋ
담에 성공하심 다시한번 포스팅부탁드립니다
그럴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농담여 ^^
ㅋㅋㅋㅋㅋ
제말이 바로 그거에요. 감사하게 먹어야지!!!
표정을 고로코롬 지어서 제가 마음이 확 상했지 말입니다잉~ ㅋㅋ;
다음에 꼭 성공할겝니다. 언제일지는 모르나..털썩..;
그래도 먹어본 놈이 부럽네요
돼지주물럭 양념도 좋아하고 낙지도 좋아하고 저한테는 딱이겠는데요;
얼마전 종로에 서린낙지라고 가서 먹었는데
이글을 보니 또 땡기네요. 맛이어요 너무 매워서 그렇지 ^^;
푸하하;; 먹어본놈 ㅋㅋㅋ
싸블림께 딱 좋을만한 레시피였군요~
서린낙지 너무 매워요..ㅠ
그 동네 낙지는 사람 잡을라고 하는듯...-_-;
뭐어...음식은 제일 먼저 눈이 먹는다 라고 하니까요..
오감중에, 맛!만 빼고 다 괜찮았음..ㅋㅋ;;
이러고 있꼬 말이죠잉
때깔은 좋은데 그것 참. . . ㅋㅋㅋ
그런데 저 마늘 엄청 유용해 보이는군요. . . +_+
마늘 완전 편해요~ ㅎㅎ
어무니께 선사하시면 대박 사랑받으실지도...-_-
ㅎㅎㅎ 이건 진짜요리군요~~
요리블로거의ㅡ명성이 드뎌~~빛을 발합니다!! ㅋ
ㅎㅎ 요리블로거라고 하기 챙피합니다. 쿨럭..;;
그래도 전 요리블로거할랍니다 세담님..ㅋ
아주 맛잇게 보이는데 맛은 그게 아니근여.
명이님은 요리블로거보다는 사진블로거?
사진을 찍는 요리블로거라고 절충안을 마련하죠. ㅎㅎ
맛은..없다기 보다는 어울리지 않는다. 라고 절충하고 싶어집니다. 엉엉..ㅠ
배부른 상태인데도, 사진보니 살짝 소주한잔이 땡기네요~ㅋㅋ
^^;
맛있어 뵈는데, 맛이 오묘하다니. 요리블로거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군요! ㅎㅎ
전 완전 매운 낙지볶음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 전화번호 짧습니다. ;ㅁ; 쓸데없는게 더덕더덕 붙으면 좀 길어지긴 하지만 ㅎㅎ
여친님이 요즘 산낙지 노래를 부르시는데... 이런걸로 어찌 대처를 해봐야겠... ;;
(넘 비싸스리..ㅡ,ㅡ)
남편과 연애할때 갔던 영등포의 낙지집 생각이 나면서 아침부터 쐬주가 막 땡기면서...
명이님 같은분도 요리에 실패도 하고 해야 저같은 요리치들도 위안을 삼죠~
명이님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던데 나도 그럴수 있지...(맨번 그래서 탈이지만...)ㅋㅋ
맵지않아도 살짝 익었을때 먹으면 최고! > <
ㅋㅋㅋ 보기엔 맛있어보이는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