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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진을 정리하다가 향긋한 딸기를 발견했어요.
아직도 향이 퐁퐁 묻어나는 느낌의 딸기사진.

바로 지리산 희망가게의 호호농장, 조승현님께서 정성껏 재배하신 딸기랍니다.
시간이 어느덧 훌쩍 지나 벌써 3월이니.. 한달전쯤인가요?
mepay님께서 공동구매를 진행하셨던 (비록 RSS는 안떴으나..-_-) 봄을 알리던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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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한게, 한입 콱 베물면 아직은 단맛보다 상큼함이 더 강한 딸기.
유기농으로 재배한 귀하디 귀한 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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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트에서 딸기를 사다 먹다보면, 아래는 골골하니 막 물러터진 녀석들이 보이기도 하는데
한알한알, 정성이 느껴지시나요?

딸기 너머로 보이는 쩌~기 처자들이 딸기를 해치워주십니다. 후훗...^^

싱싱한 딸기를 그냥 한입 베물어 먹는 그맛도 끝내주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딸기 한가득 넣고, 우유를 살짝 넣어 믹서에 갈아 쉐이크를 먹어도 훌륭한 간식~
(딸기 15알, 우유 100ml, 참 쉽죠잉~)
봄나물을 살짝 단맛이 나는 드레싱에 딸기와 함께 샐러드로 먹어줘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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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딸기가 한창일 계절이군요.
이즈음에는 좀 더 향긋한 딸기 향이 돌꺼라고 생각하니 막 딸기가 먹고 싶어지네요.
지리산 희망가게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이야기가 있는 지리산 희망가게 >> 농사도 예술처럼, 조승현님의 호호농장 이야기.


그러고보니, 3월의 중반으로 접어듭니다.
바람은 좀 쌀쌀하지만, 한걸음 또 봄이 다가선 느낌이네요.
봄이 되면, 예쁘게 꽃이 피는걸 보는것도 너무 좋지만, 저는 파릇파릇 돋는 새순의 연두색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녹음이 짙어지기 전에, 나무들을 보러 가봐야겠어요.
겨울을 잘 견뎌내고 나오는 녀석들을 살포시 쓰다듬어 줘야겠죠? ^^







+
잘 안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내가 아는것과 다르다고 느껴질때 드는 이질감.

내것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순간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질때 드는 당혹스러움.

이런것들에 익숙해 질 때쯤이 되면 나이가 드는 걸까?

아무리 마음을 비우고, 또 비워봐도..
끝없이 나오는 무언가.
감정의 급류를 타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더욱 의연하지 못함을 탓하게 됩니다.
다름과 틀림은 같은 말이 아닌데,
나와 다른것이 틀린것이라 단정짓는 모든것들에서 벗어나자고.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요즘..봄 타나 봅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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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늘다래 2009/03/10 14: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앍;;
    딸기 완전 좋아라 하는데 ㅋㅋ;;
    먹고 싶어요 +_+

    음..
    전 제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배신하고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당혹스러웠는데.. ^^;

  2. BlogIcon 빨간여우 2009/03/10 14: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어디가나 딸기가 많아졌더군요...

    상큼한게, 봄을 깨물어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3. BlogIcon 또자쿨쿨 2009/03/10 15: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팩에 2,000원까지 하더군요.. 시장에서..

  4. BlogIcon 히로미 2009/03/10 15: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전에 제가 살던 시골집 텃밭에도 딸기를 키웠었는데요
    그때는 밭에서 쪼그려 앉은채로 투두둑 따서 흙만 털어내고 따먹던 딸기맛이 생생해요
    우리집 딸기는 약을 않줘서 쪼매쪼매하던데.. 요거는 엄청 실하네요^^;;

  5. BlogIcon 희인 2009/03/10 16: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겨울엔 딸기를 전혀 먹질 못했네요..ㅜ.ㅜ
    글에서나마 많이 보고 먹고 갑니다..^^

  6. BlogIcon 데굴대굴 2009/03/10 16: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질감이 느껴지실 때는....

    먹어야죠. -_-a

    (살이요?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요...)

  7. BlogIcon 나무 2009/03/10 17: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이는 계절을 탈수록 드는 겁니다요.
    딸기 드시고 힘내세요.

  8. BlogIcon Angel Maker 2009/03/10 1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딸기~ 딸기보면 다른걸 생각하는 나 변태 ㅡ.,ㅡ
    원래 봄은 바람을 타고 싱숭생숭해야 하는데 왠지 오히려 가을에 느끼는 기분이 느껴지더군요.
    아마도 나이를 먹을 수록 더하는 것 같은.
    계절 탈땐 먹고 마시는게 최곱니다.

  9. BlogIcon kkommy 2009/03/10 18: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허허허허~~ 봄 타나 봅니다.. -_-;;;;;

  10. BlogIcon 가가멜헌터 2009/03/10 1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딸기 맛있어보이네요. ^^

    그런데 딸기 뒤로 처자는 안보여요....;;

  11. BlogIcon 섹시고니 2009/03/10 1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랜만에 왔는데.. 이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군요. 부럽.. ㅎ // 울 딸이 딸기를 참 좋아하는데... ㅎ

  12. BlogIcon mepay 2009/03/10 19: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이 뭐랄까.. 예술이랄까?

  13. BlogIcon 변성탱이 2009/03/10 20: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딸기 정말 맛 있어보여요. 어제 딸기 먹었는데..ㅎㅎ

  14. BlogIcon 데니즈T 2009/03/10 2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딸기 맛있죠~~
    학교 가는데 날씨가 많이 풀린거 같아요.

    매화꽃피는 아담한 봄
    꽃에 앉아 쉬고 있는 한 마리의 나비가 되고 싶다.

    으음?? ;;;
    ㅋㅋㅋㅋㅋ

  15. BlogIcon 마속 2009/03/10 2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걱. . . 딸기. . . 너무 싱싱해보이는데요. . . +_+

  16. BlogIcon 덴버. 2009/03/10 22: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홋.. 딸기먹고싶다 ~ ~

    명이님~ 벤처 소비자 서포터즈 선정되셨던데 축하해요~
    저도 되었습니다 ㅎ_ㅎ

  17.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03/10 23: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빠르게 봄 타시는 명이님~~ ^^;;
    아 딸기 집에 있긴 한데..이름만 지리산꺼고 물른게 많아요 아흑~

  18. BlogIcon 파아랑 2009/03/11 00: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봄 타고 싶어요..
    설렘, 아기자기함, 화창함...

  19. BlogIcon 제이유 2009/03/11 01: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딸기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예요;ㅁ;
    아...먹고 싶어 먹고싶어!!!

  20.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3/11 09: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싱싱한 딸기 먹음직스럽네요^^
    유기농... 딸기^^

  21.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09/03/11 10: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딸기~~~~
    봄꽃이 아닌 딸기만으로도 봄이 물씬 느껴지네요.
    봄을 타는 봄처녀시군요.ㅋㅋ

  22. BlogIcon 쭌's 2009/03/11 14: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먹고싶당!~~ ㅎㅎㅎㅎ

    봄처녀시군요~~ㅋㅋ

  23. BlogIcon 빈대뚜껑 2009/03/11 15: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밤 집 냉장고에 있는 딸기가 생각나네요...
    아.. 씻기 귀차네서 안먹었더니...오늘 퇴근하고 집에 가면 있을라나...흠..

  24. BlogIcon 진사야 2009/03/11 2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지냈더니 [머..머라?;;] 딸기가 제철인 줄도 모르고 지나칠 뻔했네요.
    저는 어제 먹었는데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9

  25. BlogIcon monopiece 2009/03/19 13: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딸기 + 우유랑 같이 믹서에 놓고....우웅...

    맛있는 우유딸기..!! 짜잔...-_-;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