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이의 폭풍뒤집기. (육아일기 no.8) 그리고 근황.
육아일기● 2011/12/13 02:46 |
수민 : 546일째
채민 : 117일째
2011. 10. 22일
생후 4개월을 4일 남겨두고 채민이의 폭풍 뒤집기가 시작되었다.
이번주 내내 뒤집을려는 시추에이션과 함께 한두번 실수(?)로 뒤집어주더니, 오늘 아침, 갑자기 결심한 아이처럼
폭풍 뒤집기를 하루종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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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어느날, 구례
이랬는데..^^;;
오늘은
수민 : 600일째
채민 : 171일째
11월 중순부터 채민이는 조금씩 기어다니기 시작하더니 12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온집안을 헤집고 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수민이거 걸어다니면서 무관심해진 바닥에 전깃줄이나 미세한 머리카락등..;;;;;
전부 다시 온신경을 곤두세우게 하지만, 그래도 둘째라 그런지.. 수민이때처럼 쓸고닦고 하지 않게 되네요.
수민이 고맘때보다 훨씬 더 매일매일 바빠지기도 했고..ㅠ
수민이는 부쩍 말이 늘어서 본인이 할줄 아는 말 외에도 어른들이 하는 말을 한두단어씩 비슷하게 흉내를 내요.
뽀로로를 틀어주면 보면서 깔깔대고 웃기도 하고..^^;;
어느순간에 큰꼬맹이의 말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하면 그땐 얼마나 신날까 상상만으로도 좋네요. ㅎㅎ
요즘 뭔가 일이 막 많아서 맨날맨날 엄청 바빠요.
아침에 겨우겨우 일어나 반쯤 뜬 눈으로 부랴부랴 컴퓨터 앞에 앉아 신랑이 해주는 아침밥 먹으면서 주섬주섬 하다보면
어느덧 오후.
뭘 딱히 하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하다보면 금새 가버리는 시간.
문득 그 시간이 아까워져서 애들하고 눈도 맞추고 노래도 부르고 깔깔거리며 놀다보면 금새 잘시간.
이렇게 살고 있네요.
블로그 열심히 해야지 하고 도메인 연장도 해놓고..^^;
그래도 지금 내가 하는일이 그냥 단순히 생계를 위한것만은 아닌,
또 누군가를 돕고 도움받으며 같이 살아가기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뿌듯하네요.
우리가 하는 이 작은일들이 나중에 우리아이들에게 더 의미깊은 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
부쩍 드는 요즘입니다.
+
요즘 아이들 크는게 너무 이뻐 열심히 사진으로 담고있지만..언제 올릴지는...>_<
보정할라고 보니..포토샵은 또 어디로..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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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아이들은 훌쩍 커가고..
어느새 나는 나이만 먹고.. 흐윽. ㅠㅠ
나도 훌쩍 나이만..ㅠ 벌써 서른셋이 되었어요.
내가 언니를 처음 봤을때의 언니 나이를 넘었음. ㅋㅋㅋ
수민이는 한창 이쁠때군요!!!ㅋ
수민이의 애교는 나날이 발전해갑니다. ㅎㅎ
가을 어느날, 구례..정겹습니다. ^^;;
수민이 채민이도 건강하게 잘 크지요? 명이님도 미페이님도 완전 행복한 2012년 되세요~
혹시..저 산길을 가보셨을까요? ㅎㅎ
저희 시댁 산으로 해서 곡성으로 넘어가는 길이지요.
요즘은 눈이 얼어있을까 싶어 그리로는 못다니지만 봄여름가을..끝내주는 경치구경을 하는데 그만이더라고요. ㅎㅎ
이번 설에 내려오시죠? ^^
아이들이 무럭무럭 크고 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속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좋은 소식도 많이 들려주시고요! ㅎㅎ
(저흰 아직도 가끔 마속님의 마린신컨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ㅋㅋ)
아이들이 자라고
자라는 아이들 속에 부모가 있는 듯...
저의 세 아이를 보면서
나의 모습을 보며 후회하고 각성하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걸요...ㅎㅎ
전 아직 애들이 말도 다 못하는데도 그러는데..
부모가 된다는건 참 무서운 책임인거 같아요.
어디에 가치를 두어야할지..매번 하면서도 고민에 또 고민이에요. ^^
든든한 세녀석들을 볼때마다 언니는 참 반듯한 길을 걸으셨겠구나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현명한 명석이, 상냥한 동석이, 귀여운 정은이만큼만 커주면 더 바랄게 없겠다는..ㅎㅎ